[정가영 기자] ‘추리의 여왕2’가 끝까지 긴장감을 부여하며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2’가 그동안 인물들을 둘러싸고 있던 비밀과 사건들을 하나둘 풀어나가며 쫄깃한 전개를 완성하고 있다.

이에 단 2회만을 남겨둔 스토리의 관전 포인트를 정리해봤다.

▲완설 콤비의 심리를 뒤흔드는 존재하완승(권상우)은 첫사랑 서현수가 공연했던 연극과 동일한 무대에 오른 정희연(이다희)에게서 서현수의 모습이 겹쳐 보여 복잡한 심경에 휩싸였다.

당시 죽은 서현수의 DNA를 강보국(박지일)으로부터 확인받는 등 혼란스러워한 그가 앞으로 희연과 보국의 정체를 어떻게 알게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설옥(최강희)은 중진동에 출몰하는 바바리맨을 잡기 위한 수사 도중 윤미주(조우리)의 살해 현장과 마주하고 큰 충격에 빠졌다.

3년 동안 고시공부에만 매달려 이제 막 빛을 보려는 그녀의 안타까운 사연에 눈물 흘린 설옥이 꼭 범인을 잡겠다며 약속하는 장면은 이번 사건 해결을 향한 추리퀸의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윤미주 살인사건 해결, 범인의 예측불가 행보윤미주 살인사건은 그동안 연쇄방화 카피캣 사건, 노량동 살인사건, 기숙사 연쇄살인, 미제 실종사건 등 범인이 과연 누구일지 숨죽이며 봤던 에피소드들과 달리 이미 범인이 공개됐다.

시청자들에게 살인범의 정체를 먼저 보여준 상황에서 앞으로 그가 어떻게 나올지, 완승과 설옥, 강력2팀 멤버들은 어떻게 맞설지 지켜보는 것이 색다른 묘미가 될 것이다.

▲서현수, 김실장이 누군지 이미 알고 있었다?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정희연이 서현수인지, 김실장인지 의견이 분분했던 가운데 그녀가 진짜 서현수로 밝혀지며 극적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바로 신분을 숨기고 김실장을 잡기 위해 치밀하게 기회를 노려온 것. 진짜 김실장을 이미 알고 있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희연이 우경감과 거래를 하면서 상황은 더욱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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