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과 장기용의 격돌이 펼쳐진다.

케이블 채널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극본 박해영 연출 김원석) 측은 18일 9회 방송을 앞두고 퍽퍽한 세상을 온몸으로 버텨내는 지안(이지은 분)에게 세상 사는 법을 조금씩 알려주고 있는 좋은 어른 동훈(이선균 분)과 지안과 악연으로 엮인 광일(장기용 분)의 첫 대면을 예고했다.

극에서 동훈과 지안은 그동안 같은 사무실에서 지냈지만 부장과 파견직 여직원이라는 사실 외에는 접점이 없었다.

그러나 지안이 뇌물수수 사건으로 위기에 처한 동훈을 이용, 도준영(김영민 분) 대표에게 위험한 거래를 제안하면서 관계는 변모했다.

동훈은 차가운 성격의 지안이 사실 병든 할머니를 책임지는 착한 손녀가장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또 이력서의 화려한 '스펙'이 아닌 '달리기'라는 간략한 단어 하나로 그의 심상치 않은 내공 혹은 내력을 가늠하게 됐다.

이후 동훈은 지안을 진심으로 이해해주는 어른으로 변화했다.

그러나 이날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 영상은 동훈과 지안에게 남은 위기를 암시했다.

동훈은 삼안 E&C 새로운 상무 후보에 올랐으나 앞으로 펼쳐질 여정이 결코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동훈의 뒤를 캐는 윤상무(정재성 분), 그리고 "두고 보자고. 그런 인간인지 아닌지"라는 준영의 대사는 지안이라는 존재가 동훈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상기한다.

또 동훈이 지안의 사정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청소부 할아버지 춘대를 찾아가 "그놈, 지금 어디 있어요?"라고 광일의 거취를 묻는 장면은 이날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다.

지안의 과거를 정면으로 마주한 동훈이 보일 반응에도 궁금증이 쏠린다.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서로를 통해 삶의 의미를 찾고 치유해가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