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논란' 이재환(사진) CJ파워캐스트 대표가 앓고 있는 '샤르코 마리 투스병'이 주목받고 있다.

수행비서를 하인처럼 대해 '갑질논란'에 최근 휩싸인 이재환 대표는 '샤르코 마리 투스병'이라는 유전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샤르코 마리 투스병은 특정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해 운동신경과 감각신경이 손상되는 희귀 유전성 질환으로 인구 10만명당 36명꼴로 발생한다.

증상으론 손·발 근육이 위축되거나 변형되며 심하면 걷는 것조차 힘들게 된다.

보통 유아나 청소년기에 질환이 시작되지만 30대 초반까지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도 한다.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 부인 박두을 여사가 해당질환을 앓기 시작했고 그 아들인 고(故) 이맹희 CJ 명예회장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으로 가족력이 이어졌다.

이어 이맹희 명예회장의 자녀인 이재현 CJ 회장과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역시 샤르코 마리 투스병으로 고통받고 있다.

한편, 20일 JTBC는 이재환 대표의 전 수행비서 인터뷰를 통해 이 대표가 직원들을 하인 대하듯이 부려 '갑질'을 일삼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이 대표는 "부적절한 처신으로 고통을 느낀 분들에게 머리 숙여 사죄 드린다"고 사과했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사진=JTBC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