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시우 선수가 RBC 헤리티지 마지막 라운드 17번 홀에서 본인의 퍼팅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사진제공 : Getty Image / Streeter Lecka)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620만달러)은 1922년 첫 대회 이후 9번을 제외하고 모두 미국 선수들이 우승했다.

지난주 RBC 헤리티지에서 준우승한 김시우(23)를 필두로 9명의 한국 전사들은 1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 안토니오 TPC(파72, 7,425야드)에서 열리는 오랜 전통과 명성을 자랑하는 대회에 출전했다.

발레로 텍사스 오픈은 PGA 투어 대회 중에서 6번째로 오래된 대회다.

(디오픈 챔피언십-1860, US오픈-1895, the Western Open-1899, RBC Canadian Open-1904, PGA챔피언십-1916) RBC 헤리티지에서 3차 연장 끝에 아깝게 고다이라 사토시(일본)에 패한 김시우는 미국 팬들로부터 사랑받는 선수가 됐다.

이미 2번의 최연소 PGA투어 우승에서 강한 인상을 각인 시켰다.

김시우는 대회에 앞서 "저는 미국 선수가 아니지만 지난 주 플레이오프에서 제 이름을 환호하고 응원해주시는 팬들이 있었다는 점에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제가 미국 선수와 함께 경기 하는 경우에도 팬들이 저를 응원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시우와 함께156명의 참가선수에 이름을 올린 한국(교포 포함) 선수는 배상문, 최경주, 강성훈, 김민휘, 마이클 킴(한국명 김상원), 대니 리(뉴질랜드, 이진명), 케빈 나(나상욱), 존 허(허찬수) 등이다.

둘째 날 경기가 끝난 현재 김시우가 공동 65위(1오버파 145타), 최경주(48) 공동 27위(2언더파 142타), 대니 리(뉴질랜드, 이진명) 공동 49위(이븐파 144타)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컷 오프 2오버파) 강성훈(31), 케빈 나(미국, 나상욱), 배상문(32), 존 허(미국, 허찬수), 김민휘(26), 마이클 김(미국, 김상원) 등은 탈락했다.

둘째 날 현재 잭 존슨과 라이언 무어(이상 미국)가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 최경주 선수가 제니시스 오픈 2라운드 8번홀에서 팬들과 즐겁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 : Getty Images /Stan Badz) ▲ 케빈 채플이 작년도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챔피언 퍼트를 성공시키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 : Getty Images/ Marianna Massey)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