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하 기자] 지난달 국내 자동차 생산과 수출이 모두 감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월 국내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월 대비 생산(7.4%), 수출(8.0%)이 모두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4월 자동차 생산은 35만415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줄었다.

해외 재고조정과 수출감소에 따른 생산량 조절 등의 여파다.

현대(4.7%), 기아(1.2%), 한국GM(30.7%), 쌍용(7.5%), 르노삼성(9.4%) 등 완성차 5개사 모두 줄었다.

수출도 작년 4월보다 8.0% 줄어든 22만273대를 기록했다.

신차 출시를 앞둔 기존 모델의 수출 감소와 미국지역 재고조정 등의 영향이다.

현대(11.4%), 기아(7.2%), 한국GM(11.2%) 등은 감소한 반면 쌍용(3.0%), 르노삼성(17.8%) 등은 증가했다.

반면 내수는 16만742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했다.

현대(5.7%), 기아(14.9%), 수입차(24.4%) 등은 늘었다.

반면 군산공장 폐쇄 조치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GM은 54.2% 급감했다.

르노삼성(20.7%)은 주력모델인 SM6의 경쟁심화로, 쌍용(2.7%)은 티볼리 등의 내수경쟁이 격해지면서 내수 판매가 줄었다.

친환경차 내수는 하이드리브차와 전기차 판매 호조로 전년 동월 대비 14.2% 증가한 8281대를 기록했다.

수입차를 포함한 전체 실적이 4월 승용차 내수 판매량의 6.0%를 차지했다.

반면 수출은 니로를 포함한 하이브리드 차량들의 수출 감소로 11.4% 줄어든 1만4971대로 나타났다.

자동차부품 수출은 중국시장 회복과 신흥시장에서의 수출 증가로 6.6% 증가한 20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월 국내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월 대비 생산(7.4%), 수출(8.0%)이 모두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뉴시스 세종=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