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복권 1,300억원에 당첨된 한 남성이 전 직장 고용주 집 마당에 2억원 가량의 분뇨를 쏟아부어 체포됐다.

최근 ‘월드뉴스 데일리리포트’ 보도에 따르면 미국 일리노이주 출신의 한 남성이 사건 2주 전 상금 1억2,500만 달러(1,351억원)에 달하는 복권에 당첨됐다.

당시 복권 주최 측이 남성에게 획득한 돈으로 무엇을 할거냐고 묻자 남성은 "뉴스를 보면 알게될 것"이라고 답해 묘한 여운을 남겼다.

2주 후 남성은 2만톤에 달하는 분뇨를 구입, 전 고용주 집 마당에 쏟아부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했지만 이미 1만톤 이상의 분뇨가 쌓인 뒤였다.

경찰에 체포된 남성은 "17년간 일하면서 사장에게 형편없는 대우를 받아왔다.돈이 필요해 갖은 설움을 참았지만, 이제는 돈이 있으니 복수할 수 있었다"고 범행동기를 밝혔다.

그동안 당한 갑질에 대해 복수를 한 남성은 체포돼 머그샷을 찍으면서도 통쾌하게 웃었다.

한편 남성은 몇 시간 후 보석으로 풀려났고, "앞으로 몇가지 장난이 더 있다"고 말해 차후 행보를 궁금케했다.

소셜팀 social@segye.com 사진=월드뉴스 데일리리포트,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