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어바웃타임’ 김형식 PD가 배우 이서원 하차 관련 후속조치를 언급했다.

17일 오후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형식 PD와 배우 이상윤, 이성경, 임세미, 한승연, 김로운이 참석했다.

지난 16일 밤 배우 이서원이 강제 추행 및 특수 협박으로 검찰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보도됐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달 8일 이서원을 동료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를 이용해 협박한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해당 소식이 알려진 이후 이서원이 출연하는 작품의 제작진도 연이어 하차를 결정했다.

‘어바웃타임’ 제작진은 사태를 인지한 뒤 이서원의 하차를 결정하고 공식입장을 내놨다.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가장 먼저 이서원의 하차 관련 질문이 나왔다.

김형식 PD는 "저희도 어제 저녁, 소속사를 통해서 상황을 전달받았다.입장 발표를 한 것처럼 소속사와 제작사가 협의한 끝에 이서원 씨의 하차가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서원은 극 중 ‘뮤지컬 음악계의 천재’라는 평가를 받는 음악감독 조재유 역을 맡았던 터. 김 PD는 "재유 캐릭터는 드라마의 비중은 크지 않지만, 스토리 전개상 꼭 필요한 역할이다.그래서 대체 배우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서원 관련 보도가 나간 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바웃 타임’의 스태프로 보이는 누리꾼이 "12회까지 촬영 끝났는데 죽고싶다ㅠㅠ"라며 촬영 일정표를 올려 논란이 됐다.

해당 일정표에 따르면 ‘어바웃타임’은 오는 18일 13회분 촬영을 앞두고 있었다.

이에 관해 김PD는 "제작발표회장에 오면서 소식을 접했다.어쨌든 제작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1,2부부터 시작해서 재촬영하거나, 편집을 통해서 방송에 차질 없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배우의 하차로 인해서 일정상의 무리가 없도록 추가인력을 투입하고 다른 일정들을 조율할 것이다.스태프들에게 무리가지 않도록 협의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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