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세유 3-0 완파 … 통산 3번째/골키퍼 넘기는 칩슛 등 2골 작렬/최근 바르셀로나 이적설 ‘솔솔’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마드리드)의 ‘해결사’ 앙투안 그리즈만(27)은 최근 유럽축구 이적시장에서 가장 ‘핫’한 선수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시즌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로 해외축구팬들의 이목을 붙잡았고, 올 시즌에는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중이다.

올 시즌 31경기 19골을 터트린 뛰어난 득점력에 스타성까지 갖춘 그리즈만을 유럽축구 명문팀들이 가만히 두지 않는다.

이런 그리즈만이 소속팀 AT마드리드를 통산 세 번째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정상에 올렸다.

AT마드리드는 17일 프랑스 스타드 드 리옹에서 열린 2017~2018 UEL 결승전에서 마르세유(프랑스)를 3-0으로 완파했다.

AT마드리드가 특유의 짠물 수비로 마르세유의 공격을 막아내는 가운데 그리즈만이 상대에게 비수를 꽂았다.

전반 21분 스티브 만단다 골키퍼가 중원으로 보낸 공을 마르세유 수비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이를 가비(35)가 가로채 페널티 지역 안으로 뛰어드는 그리즈만 쪽으로 보냈다.

그리즈만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기선을 제압하는 첫 골을 작렬시켰다.

그리즈만은 후반 4분에는 페널티 지역 오른쪽을 빠르게 돌파해 골키퍼를 넘기는 칩슛으로 추가골을 꽂아 AT마드리드 팬들을 흥분시켰다.

그리즈만은 승리 뒤 잔류를 암시하는 발언을 남겨 팬들을 더욱 기쁘게 했다.

그는 경기 직후 스페인 중계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AT마드리드에서 거둔 두 번째 우승이다.나는 아틀레티코에 우승을 위해 왔다.앞으로 이곳에서 더 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싶다"고 밝혔다.

서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