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사 어린 여성 직원에 해서는 안되는 짓 했다”/ 17일 천안 불당동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서 주장이인제 자유한국당 충남지사 후보가 17일 "지방 일꾼을 뽑는 축제지방선거를 북한 핵, 김정은을 내세워 송두리째 휩쓸어버리겠다는 음모가 있다"며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을 연계한 민주당의 지방선거 음모론을 제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충남 천안시 불당동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이번 지방선거는 지방의 일꾼을 세우는 축제다"며 "그런데 민주당은 지방선거와 상관없는 북한 핵, 김정은 이슈를 가지고 거대한 파도를 일으켜서 다 휩쓸어 버리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그렇게 되면 대한민국은 일당 국가, 일당 체제가 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어떻게 만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인데 엊그제까지 악마로 치부됐던 김정은 얼굴에 분칠을 해서 그가 마치 천사가 된 것처럼 우리 국민을 현혹시켜서 이 지방선거를 다 말아먹으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지난 8년간 충남도정은 민주당이 맡았다"며 "민주당 소속이었던 충남도지사는 어린 여성직원을 해외에 데리고 가 해서는 안될 짓을 해 충절의 고장 충청도민들의 마음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고 민주당을 비난했다.

6.13지방선거 자유한국당 충남지역 15개 시·군 후보자 등 개소식 참석자들에게 이 후보는 "우리들 마음속에는 그 어떤 분노, 희망 이런것들이 응어리져 여러분들을 이곳으로 오시게 했다"며 "40대에 노동부장관, 경기도지사를 지내고 대선에 도전했었다.그 열정은 제 가슴에 용광로처럼 불타오르고 있다.저에게 맡겨주시면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역동적인 젊은 충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자유한국당 홍문표 사무총장, 서청원·정우택·정진석·안상수·이명수·김태흠·이장우·성일종·최연희 의원,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 송아영 세종시장 후보 등 충남지역 후보자, 지지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