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운동과 함께하는 시민 행동'이 강남역 살인사건 2주기를 맞아 17일 저녁 서울 강남구 신논현역에서 '우리는 멈추지 않는다'는 주제로 성차별·성폭력 끝장집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피해자를 추모하는 동시에 미투 발언, 행진, '미투 운동과 함께하는 1만인 선언' 선언문을 낭독했다.

강남역 살인은 2016년 5월 17일 오전 1시쯤 강남역 인근 노래방 화장실에서 34세 남성이 23세 여성을 수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사건으로, 당시 범인이 "여자를 기다렸다가 범행했다"고 진술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