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프로축구 1부리그 세리에A 유벤투스에서 17년 동안 뛰었던 잔루이지 부폰(40·사진)이 다음 시즌부터 다른 구단의 유니폼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부폰은 17일(한국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유벤투스와 이별을 공식화했으나 은퇴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그가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나서는 마지막 경기는 2017~18시즌 최종전 헬라스 베로나전이 될 전망이다.

부폰도 이 자리에서 "오는 19일 베로나전이 나의 유벤투스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며 "환상적인 모험을 끝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최선을 다해 싸워왔다"며 "이것이 내가 가장 만족하는 부분이고, 바로 내가 이 순간 이렇게 행복한 이유"라고 떠나는 소감을 밝혔다.

이에 따라 유럽의 빅클럽들이 일제히 이별을 앞둔 부폰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불혹의 나이에도 그는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는 중이기 때문이다.

부폰은 기자회견에서 자신을 원하는 구단의 제안을 받았다는 사실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외국팀으로부터 제안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이탈리아 복수의 매체들은 리버풀(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라리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리그앙)이 부폰에 대한 영입 관심을 드러낸 구단으로 꼽았다.

뉴스팀 Ace3@segye.com사진=유벤투스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