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과천벌서 '스포츠경향배' 1400m… 1등급 경주마들 총출동 토종 강자 '태양왕' 우승 유력 후보 미국산 '젠테너리' '오피세븐' 출격[한준호 기자] ‘국산마와 외산마의 단거리 대결에서 승리를 거둘 강자는 누구?’오는 20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11경주로 열리는 ‘스포츠경향배’에서 국산마와 외산마의 대결이 경마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당일 오후 6시에 출발하는 마지막 경주이며, 1등급 경주마들이 출전해 해당 경마일 최고 하이라이트 경주이기 때문이다.

1400m 단거리 대결로 경주마 나이와 산지 모두 제한이 없다.

국산마 중 단거리 강자인 ‘태양왕’과 ‘가속불패’가 출전을 알린 가운데 외산마 단거리 강자들도 참가해 출생지별 대결 구조가 될 전망이다.

스피드가 강점인 국산마들을 먼저 소개한다.◆태양왕(거, 6세, 한국, R97, 송문길 조교사, 승률 25.0%, 복승률 50.0%)국산마 중 성적이 가장 기대되는 경주마다.

2018년 출전한 3번의 경주에서 2번 준우승하며 올해 기세가 좋다.

1400m 경주에 16번 출전해서 4번 승리, 3번 준우승했다.

‘실버울프’와 함께 올해 벌써 두 번이나 대상경주를 차지한 송문길 조교사가 관리하고 있다.◆가속불패(거, 6세, 한국, R99, 박대흥 조교사, 승률 40.0%, 복승률 55.0%)2017년 12월 조교사들의 애마들이 총출동한 ‘Trainers’ Cup’에서 ‘태양왕’과 ‘파이널보스’ 등을 누르고 우승했다.

데뷔 후 출전한 20번의 경주에서 단 4번만 순위상금을 놓칠 만큼 국산마 최강자로 꼽힌다.

하지만 최근 두 번의 경주에서 모두 하위권에 머물며 고전을 겪고 있다.◆장산파워(수, 4세, 한국, R83, 박재우 조교사, 승률 50.0%, 복승률 50.0%)올해 승률 20.1%로 성적이 좋은 박재우 조교사가 관리 중이다.

2017년 7월 ‘일간스포츠배’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올해 1월 경주에서 승리하며 승급을 이뤄냈다.

이번이 첫 1등급 경주로, 단거리 적성마지만 해당 거리인 1400m에선 아직 우승한 적이 없다.

이에 대항하는 외국산 경주마 2두를 소개한다.◆젠테너리(거, 7세, 미국, R97, 서인석 조교사, 승률 15.4%, 복승률 25.6%)2017년에 연거푸 중하위권 성적을 받으며 슬럼프인 듯 보였지만 올해 출전한 5번의 경주에서 단 1번 빼고 모두 순위 상금을 획득하며 회복세에 들어섰다.

단거리 적성마로 1400m 경주 출전만 14번째로 풍부한 경험을 자랑한다.◆오피세븐(수, 3세, 미국, R86, 김대근 조교사, 승률 50.0%, 복승률 75.0%)출전마 중 가장 어린 3세마다.

어린 나이임에도 뒤지지 않는 실력을 보여주며 데뷔 10개월 만에 1등급으로 승급했다.

이번이 첫 1등급 출전으로 1400m 경주 경험은 단 1번이지만 소중한 우승을 쟁취했다.

부담중량이 52㎏으로 출전마 중 낮은 편이라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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