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종서(24·사진)가 공항 태도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전종서는 23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버닝' 관련 인터뷰에서 취재진과 얘기나눴다.

그는 칸 영화제 참석을 위해 지난 15일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당시 다수의 사진기자 앞에서 눈시울이 붉어진 채 슬픈 듯 우울한 표정을 지어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전종서는 "사실 그날 울었다"며 "개인적인 일로 정신없이 울었고 사진이 찍혀서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게 맞는 건지 누가 맞고 틀리다를 얘기할 수 있는지 잘 모르겠다.그렇지만 그렇게 임한 것은 제 불찰"라며 "옳고 그른 것이 뭔지 누가 옳고 그른 것을 얘기할 수 있는 건지 모르겠다.평범한 것과 달랐던 건 인정하지만 틀렸다고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그는 "언제까지 연기할 지 모른다"며 "지금 당장 내 앞에 일어나는 일에 빠져서 돋보기로 확대시켜 보고 싶지 않다.그게 경사든 좋지 않은 일이든 어느 정도 떨어져 방조할 줄도 아는 시선을 갖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종서와 함께 유아인, 스티븐 연이 출연한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은 지난 17일 개봉했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사진=한윤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