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리버풀(잉글랜드)을 누르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달성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NSC 올림피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16분 교체 투입된 베일이 기막힌 오버헤드킥 결승골과 쐐기골을 연속으로 터트리며 리버풀을 3-1로 꺾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대회 3연패(2015-2017시즌·2016-2017시즌·2017-2018시즌)와 더불어 역대 13번째(전신 유러피언컵 6회 포함) 유럽 최고의 클럽 자리에 올랐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5골(13경기)을 터트려 6시즌 연속 득점왕을 확정했다.
호날두는 2012-2013 시즌(12골)을 시작으로 2013-2014시즌(17골), 2014-2015시즌(10골), 2015-2016시즌(16골), 2016-2017시즌(12골)에 이어 이번 시즌까지 득점왕의 주인공이 됐다.
또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은 사령탑으로는 역대 처음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전신 유러피언컵 포함) 3연패를 지휘한 지도자로 이름을 남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우승 상금으로만 1천550만 유로(약 195억 원)를 챙겼다. 여기에 조별리그와 준결승까지 치르면서 쌓인 누적상금과 중계권료까지 합치면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우승으로 최소 8천만 유로(약 1천80억원)의 수입이 예상된다. 리버풀 역시 준우승 상금 1천100만 유로를 합쳐 총 7천500만 유로의 두둑한 수입이 기대된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