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력 놓은 세계적 스트라이커 루이스 수아레스(FC 바르셀로나)가 선제골을 터뜨린 우루과이가 10명이 싸운 러시아를 3-0으로 누르고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위로 16강에 진출, B조 2위 포르투갈과 8강행을 다투게 됐다.

A조 2위가 된 러시아는 B조 1위 스페인을 16강에서 만나게 됐다.

▲ A조 순위싸움 우루과이 완승우루과이는 26일 새벽 러시아 사마라의 사마라 아레나에서 끝난 A조 3차전에서 수아레스와 에디손 카바니의 골과 러시아 자책골을 묶어 3-0승, 3승으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우루과이는 7월 1일 소치에서 B조 2위 포르투갈과 까다로운 16강전을 갖는다.

반면 러시아는 1일 모스크바에서 B조 1위, 스페인을 상대해야 한다.

이날 우루과이는 전반 10분 수아레스가 페널티아크 왼쪽서 얻은 얻은 프리킥을 낮게 오른쪽 구석으로 차 선제골을 뽑아냈다.

수아레스의 2경기 연속골이 월드컵 통산 7번째 골(2010년 3골·2014년 2골·2018년 2골)이었다.

이로써 수아레스는 1950년대 우루과이 간판스타 오스카르 미게스(8골)에 이어 우루과이 선수로는 역대 두 번째로 월드컵에서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우루과이는 전반 23분 디에고 락살트가 페널티지역 왼쪽 부근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러시아 체리셰프의 발 맞고 추가점을 행운을 누렸다.

반면 러시아는 후반 35분 왼쪽 풀백 이고리 스몰니코프가 왼쪽 측면을 돌파하던 락살트를 막다가 옐로카드를 받아 경고누적으로 퇴장, 살길을 잃고 말았다.

우루과이는 후반 45분 에디손 카바니가 쐐기골을 뽑아냈다.▲ 사우디, 본선 13경기만이자 24년 3일만에 감격적인 승리같은 시간 볼고그라드의 볼고그라드 아레나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전에선 사우디가 선제골을 내주고도 2-1 역전승, 1994년 미국월드컵 이후 무려 24년만이자 13경기만에 승리를 맛봤다.

사우디는 1994년 미국 월드컵 16강서 스웨덴에 1-3으로 패한 뒤 1998년 프랑스 대회 1무 2패, 2002년 한일월드컵 3패, 2006독일월드컵 1무 2패에 그쳤다.

12년만에 나선 이번 월드컵서도 러시아에 0-5, 우르과이에 0-1로 지는 등 그동안 2무10패의 처참한 성적으로 보였다.

하지만 이날 사우디는 전반 22분 이집트 간판스타 살라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동점골, 후반 추가시간 살림 다우사리의 역전 결승 골로 1994년 6월 29일 벨기에전(1-0승)이후 24년만에 승리를 맛봤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