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아이 임신 땐 ‘햄버거 공짜’ 논란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 버거킹의 러시아 지부가 월드컵에 출전한 러시아 선수의 아이를 임신하면 평생 햄버거를 제공한다는 광고를 냈다가 비난에 휩싸였다.

AP통신에 따르면 21일 이 업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같은 광고를 실었다가 성차별적이라는 비판을 받은 뒤 사과했다.

현재 삭제된 이 광고에는 ‘최고의 축구 유전자를 얻기 위해’라는 부적절한 표현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버거킹은 "우리 기업의 가치에 반하는 일이었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해명했다.

덴마크팀, 득녀 동료위해 전세기 마련덴마크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출산을 앞둔 팀 동료 수비수 요나스 크누센(26)을 위해 전세기를 마련했다고 영국 BBC가 21일 전했다.

크누센의 아내 트라인은 15일 딸을 출산했는데, 예정보다 몇주 빠른 출산이라 이미 러시아에 도착한 크누센은 아내 곁을 지킬 수 없게 됐다.

이에 동료들이 "전용기를 구하면 잠시라도 덴마크에 다녀올 수 있지 않을까"라는 의견을 냈고 크누센 몰래 전용기를 예약했다.

덴마크가 페루와의 1차전에서 1-0으로 이긴 뒤 크누센은 덴마크로 떠나 하루 동안 아내, 딸과 시간을 보내고 18일 러시아로 돌아와 대표팀에 합류했다.

덴마크 골키퍼 카스페르 슈마이켈은 "우리는 축구 선수지만 그 전에 사람이다.나를 포함해 우리 팀에는 자녀를 가진 아버지가 많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