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으로 대상 늘려 교육격차 해소/수업영상 온라인 매체에 무료 제공전국 사회적배려계층 초등학생들에게 제주 국제학교 영어캠프에 참가하는 기회가 제공돼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 따르면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 영어교육센터, 국제학교 운영법인인 ㈜제인스와 공동으로 ‘전국 레인보우 영어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영어캠프는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사회적으로 영어 교육기회가 부족한 전국 성장촉진지역 초등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12월까지 3차례 실시한다.

성장촉진지역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근거해 생활환경이 열악하고 개발수준이 현저하게 저조해 해당 지역의 경제적·사회적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지역이다.

JDC가 사업비를 전액 지원하고 영어교육센터와 제인스가 운영하는 제주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시설과 인력을 활용한다.

원어민 교사와 다양한 활동을 하며 영어도 익히고, 영미문화를 이해하며, 창의력을 발달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문화탐사, 항공, 자연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학습 커리큘럼을 제공해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 외에도 인문학적 소양과 건강한 문화의식을 심어주고 있다.

제주 생성의 근원인 화산활동을 직접 실험으로 체험해보는 화산폭발실험, 영어 레시피를 활용해 피자를 만드는 요리 수업, 문제 해결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코딩 수업, 제주 특유의 자연자원인 곶자왈 생태탐사 등은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과 창의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캠프에 참가하지 못한 학생들도 자유롭게 학습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캠프의 수업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 등 온라인 매체에 무료로 제공한다.

JDC는 인재양성 분야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2015년부터 자회사인 제인스가 운영하는 영어캠프에 사회적으로 교육기회가 부족한 제주지역 학생들의 참가비용을 지원하며 꾸준히 나눔 문화를 실천해왔다.

올해는 수혜자를 제주뿐만 아니라 전국 성장촉진지역 학생으로 확대하고 수혜 인원을 144명에서 729명으로 늘려 지역·계층 간 교육격차 해소에 나서고 있다.

JDC는 ‘인재양성’ 분야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지역 상생’, 국가공기업 위상에 맞는 사회적 책임활동 확대를 위한 ‘복지 나눔’, 환경가치 증진을 위한 ‘환경보전’, 문화예술 분야 상생협력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문화진흥’ 등 5대 유형별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광희 JDC 이사장은 "이번 영어캠프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영어능력 향상뿐만이 아닌 잠재된 가능성을 발견하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인재양성, 동반성장, 환경과 문화가치 증진 및 사회적 가치 실현에 더욱 모범적인 공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