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가르치는 학생들을 복도에 두 줄로 세우고 빗자루로 때린 중국의 한 교사가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중국 칸칸신원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쓰촨(四川) 성 ?주(?竹) 시의 한 중학교에서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영어교사가 학생들을 때리는 모습이 다른 학생들에게 발견됐다.

학생들이 숙제를 해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10여명을 복도에 두 줄로 서게 한 뒤, 교사가 빗자루를 휘두른 것으로 밝혀졌다.

빗자루를 휘두르는 소리가 워낙 커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들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한 명씩 지나가며 빗자루를 휘두른 교사의 모습이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

논란이 일자 학교 측은 즉시 조사에 착수했다.

학교 관계자는 "아이들과 담당교사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만약 교사가 교칙을 어긴 것으로 드러나면 그에 따른 징계를 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 당국은 커다란 우려를 나타내며 학교와 별도의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