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카자흐스탄 피겨스케이터 데니스 텐(25·사진 왼쪽)의 사망 소식에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당시 구한말 의병장 민긍호 선생의 외고손자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던 그가 피습돼 사망했다는 소식에 전 피겨스케이팅선수 김연아(사진 오른쪽)와 아사다 마오가 애도했다.

20일 김연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데니스 텐의 비극적인 소식을 들어 너무 충격적이고 아직 사실이라는게 믿겨지지 않네요"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데니스는 정말 성실하고 피겨스케이팅을 너무 사랑했던 선수였습니다.가장 열정적이고 훌륭한 스케이터를 잃어 너무나 슬픕니다.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같은날 아사다 마오(사진 오른쪽)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믿을 수 없고 믿고 싶지 않아요. 소중한 친구들의 목숨을 앗아갔다니, 괴롭습니다, 슬픕니다"라고 비통한 마음을 전했다.

"일본의 쇼에 오고 캐나다와 러시아에서 같이 연습이나 테니스를 했습니다"라고 인연을 밝힌 후 "너무 착하고, 재미 있고, 항상 열심히인 사람이었습니다.진심으로 명복을 빕니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데니스 텐과 함께 한 사진을 공개해 뭉클함을 더했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김연아·아사다 마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