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혐오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의 성체 훼손 파문이 세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함께 페미니스트 은하선 칼럼니스트의 행보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6년 1월 은하선 칼럼니스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랑의 주님"이라는 글과 함께 십자가 형태의 여성용 성 기구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기독교계를 중심으로 큰 공분이 일었다.

또 이로 인해 전국교육학부모시민단체연합을 비롯한 22개 단체에서는 은하선이 출연하던 EBS '까칠남녀' 폐지 시위를 펼치기도 했다.

EBS의 하차 요구에 은하선 칼럼니스트는 촬영 2회만을 남겨두고 결국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워마드에 이어 은하선이 더 주목받는 이유는 종교계에 대한 도발을 가해 온 일부 강경 페미니스트들의 행보라는 점 때문이다.

은하선은 자신을 워마드, 메갈과 다르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하지만 이들의 본질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10일 워마드 사이트에는 천주교가 신성시 하는 성체 훼손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글쓴이는 성체를 "예수의 몸이라 불리는 빵 쪼가리"라고 언급하며 욕설 낙서가 적힌 반쯤 불에 탄 성체 사진을 공개했다.

천주교계에서는 해당 글 게시자에 대한 처벌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들은 "전 세계 천주교도들을 모독한 행위"라는 이유로 수사와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은 종교와 신념의 자유를 보장하는 나라인 만큼 헌법상 직접적 위해 없이 이루어진 특정 종교 비난은 처벌 대상이 되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일부 강경 페미니스트의 신성 모독성 발언과 행동은 대다수 국민들의 분노를 일으켜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