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곽시양이 ‘스윗가이’ 이미지를 벗고 ‘악역’ 옷을 입었다.

배우 곽시양은 영화 ‘목격자’(조규장 감독)에서 자신의 살인을 본 목격자를 끝까지 쫓는 살인자 태호 역을 맡았다.‘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겟이 되어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충격적 추격 스릴러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는 무자비하고 치밀한 태호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칠흑 같은 밤, 서늘한 눈빛으로 아파트 층수를 세고 있는 모습은 긴장감을 선사한다.

모자를 푹 눌러쓴 채로 엘리베이터에 탄 모습과 무언가를 노려보는 그의 얼굴이 담긴 스틸은 곽시양의 이미지 변신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기존의 부드러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강인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악역으로 완벽 변신한 곽시양의 새로운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영화 ‘숨바꼭질’을 잇는 최고의 추격 스릴러로 떠오른 ‘목격자’는 ‘추격자’처럼 영화 초반부터 범인의 얼굴을 공개하는 파격을 택했다.

이를 통해 정체를 알 수 없는 범인을 쫓는 기존 스릴러 영화들과의 차별점을 갖는 동시에 범인과 목격자 간의 숨 막히는 추격 스릴러를 완성할 수 있었다.

특히 곽시양은 범인의 역할과 비중이 막중했던 이번 영화를 준비하면서 남다른 노력을 했다는 후문. 그는 "아파트를 1인칭 시점에서 봤을 때, 굉장히 커 보였다.태호라는 인물이 이보다 작아 보이거나 약해 보이면 안 될 것 같아 하루에 5000칼로리 이상을 먹으며 체중을 13kg 증량했다"는 비하인드를 밝히며 작품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또 그는 "경찰에게 잡히지 않기 위해 체력 관리를 게을리하지 않았던 연쇄 살인마 정남규를 참고했다"라며 무자비하고 치밀한 살인마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한 노력을 전했다.

연출을 맡은 조규장 감독은 "어려운 캐릭터인 태호를 연기하기 위해 곽시양은 자기를 내려놓았다"고 전하며 악역의 탄생을 예고했다.

오는 8월 15일 개봉.cccjjjaaa@sportsworl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