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각각 진통 끝에 16일 후반기 국회 상임위원장 인선을 완료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의 위원장 선출안을 통과시켰다.

앞서 여야는 협상을 통해 각 당 몫의 상임위원장 몫 배분에 합의했다.

민주당은 후반기 국회에서 운영위원회를 포함해 총 8곳의 상임위원장을 배정했다.

일반적으로 원내대표가 맡는 운영위원장은 당연히 홍영표 원내대표가 맡는다.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기획재정위원장은 정성호(3선) 의원이 먼저 맡은 뒤 1년 뒤 이춘석(3선) 의원에게 넘기기로 했다.

이 의원 역시 나머지 1년간 기재위원장을 맡는다.

정무위원장은 민병두(3선) 의원이,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안민석(4선) 의원이 선출됐다.

국방위원장은 안규백(3선) 의원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은 노웅래(3선) 의원이 맡는다.

여성가족위원장은 전혜숙(재선) 의원이, 행정안정위원장은 인재근(재선) 의원이 선출됐다.

전 의원과 인 의원은 여가위원장과 행안위원장을 1년씩 번갈아 수행하기로 했다.

자유한국당은 자당에 배정된 7개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법제사법위원장에는 여상규(3선) 의원이 선출됐다.

역시 막판까지 각축을 벌인 환경노동위원장은 김학용(3선) 의원이 맡는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안상수(3선) 의원이 선출됐다.

다만 내년엔 김광림(3선) 의원과 황영철(3선) 의원 중 조정을 통해 새롭게 위원장을 선출하기로 했다.

한국당은 나머지 상임위에 대해선 모두 두 의원이 1년씩 번갈아 가면서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외교통일위원장은 강석호(3선) 의원과 윤상현(3선) 의원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홍일표(3선) 의원과 이종구(3선) 의원이, 국토교통위원장은 박순자(3선) 의원과 홍문표(3선) 의원이 돌아가며 직을 수행한다.

보건복지위원장은 이명수(3선) 의원과 김세연(3선) 의원이 번갈아 맡는다.

바른미래당은 2개의 상임위를 배정받았다.

교육위원장엔 이찬열(3선) 의원이, 정보위원장엔 이학재(3선) 의원이 낙점됐다.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의 평화와 정의 모임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에 황주홍(4선) 의원을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