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단 기자회견 … “트로피 위해 최선”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는 유럽축구에 별 관심이 없는 이들도 이름을 알 만한 세계적인 슈퍼스타다.

다만, 그동안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의 붉은 유니폼과 레알 마드리드 시절의 하얀 유니폼을 입은 모습만 머릿속에 각인돼 있었다.

이런 호날두가 새로운 팀 소속으로 팬들 앞에 섰다.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로의 이적을 결정한 호날두는 17일 토리노에서 공식 입단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나는 야심이 있고, 도전을 즐긴다"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해온 것이 있지만 안주하고 싶지 않았다.유벤투스에서도 나의 족적을 남기고 싶다"고 포부를 내놨다.

관심은 호날두가 새 팀에서도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느냐다.

호날두는 맨유에서 한 번, 레알 마드리드에서 네 번 등 총 다섯 차례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라선 바 있다.

2017년 준우승, 2018년 대회 8강에 진출할 정도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진 유벤투스는 호날두의 가세로 올해 대회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호날두는 "휴가를 즐기러 온 것이 아니다.UEFA 챔피언스리그는 물론 세리에A와 다른 트로피를 위해 싸울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서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