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은이 tvN 새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에 합류하며 ‘다작의 여왕’임을 입증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올해에만 다섯 번째 작품에 도전하게 된 것.

지난해 영화 ‘택시 운전사’, ‘군함도’, ‘옥자’, ‘보안관’, ‘재심’, 드라마 ‘쌈, 마이웨이’, ‘도둑놈, 도둑님’, ‘내일 그대와’, ‘역도요정 김복주’ 등에 출연한 다작 배우 이정은이 올해에도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최근 이정은은 내달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아는 와이프’는 한 번의 선택으로 달라진 현재를 살게 된 운명적 러브스토리를 그린 If 로맨스물로, 이정은은 서우진(한지민 분)의 엄마로 분해 치매에 걸려 저장강박증을 앓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앞서 그녀는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고애신(김태리 분)을 보좌하는 든든한 오른팔이자 유모 함안댁 역을 맡아 맛깔 나는 연기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물론 영화계에서의 활약도 눈부시다. 이정은은 올해 재일교포 가족들의 애환을 그린 영화 ‘야키니쿠 드래곤’에 출연해 한국적인 억척스러운 엄마를 실감나게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야키니쿠 드래곤’은 지난달 일본에서 개봉한 작품으로,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제7회 토론토 한국영화제 개막작으로 초청됐다.

또한 상반기 봉준호 감독의 신작 ‘패러사이트’(가제)에 합류하며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봉준호 감독과는 앞서 영화 ‘마더’, ‘옥자’를 통해 인연을 맺은 사이. ‘패러사이트’(가제)는 닮은 듯 다르고 다른 듯 닮은 두 가족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그간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낸 이정은이 이번 영화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이뿐 아니라 그녀는 일제강점기 우리말 사전 편찬을 다룬 영화 ‘말모이’에 특별출연하기도. 이처럼 이정은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쌓으며 작품에 없어서는 안 될 명품감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억척스러운 재일교포부터 믿음직한 오른팔까지 다채로운 역할을 소화해 대중뿐 아니라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호평 받고 있는 것. 이에 이정은이 남은 하반기에 어떤 팔색조 매력을 뽐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정은이 열연 중인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은 매주 토, 일 밤 9시 방송되며 tvN 새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는 오는 8월 1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