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식품 제조회사가 자사 화장실 위생이 완벽하다고 해도 좋을 만큼 깔끔하다는 것을 입증하려 찹쌀식품을 소변기에 넣었다가 꺼내 먹는 퍼포먼스를 벌여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중국 인민망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동영상 온라인 커뮤니티 리스핀에 올라온 1분30여초 분량 영상은 푸젠(福建) 성 장저우 시 장푸 현의 한 식품제조회사 대표가 남자 화장실 소변기에 찹살떡을 넣었다가 꺼내 먹는 모습을 담고 있다.

자사 화장실 위생이 더 이상 완벽할 수 없을 만큼 완벽하다는 것을 말하는 퍼포먼스며, 대표는 직접 변기에 찹쌀떡 여러 개를 넣었다가 손으로 주무른 뒤 직접 꺼내 카메라 앞에서 한 입 깨물었다.

대표는 "스무 번 정도 찹쌀떡을 주물렀습니다"라며 "이제 한 입 먹어보겠습니다"라고 말하고는 입에 떡을 넣었다.

대표를 따라 찹쌀떡을 먹는 다른 직원들도 카메라에 잡혔다.

20여년 동안 청소부로 일해 온 여성은 "아무런 냄새가 나지 않을 때까지 화장실을 청소한다"며 "만약 소변기에 음식을 떨어뜨리더라도 다시 집어 먹어도 괜찮다"고 말했다.

업체 직원들은 청소가 끝나면 항상 화장실에서 음식상을 차려 나눠 먹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경악했다.

많은 이들은 "그렇게 해서 보여주고 싶은 게 무엇이냐"며 "화장실이 깨끗하다고 해서 세균이 없다는 것을 보장할 수는 없다"고 입을 모았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