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SK텔레콤이 걷기 목표량을 달성하면 통신비를 할인해 준다.

SK텔레콤과 SK㈜ C&C, AIA생명은 오는 24일 'T건강걷기 X AIA 바이탈리티(Vitality)'(이하 T건강걷기) 서비스를 출시한다.

SK텔레콤 가입자가 T건강걷기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주 단위 걷기 목표를 달성하면 월 최대 1만2000원씩 총 6개월간 통신요금을 할인해준다.

요금 할인 혜택을 원하지 않으면 매주 스타벅스 커피 1잔, 뮤직메이트 400회 음악듣기, 영풍문고 4000원 상품권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주간 목표는 최초 주당 250포인트 이상이면 달성된다.

직전 3주간 개인의 활동량에 따라 50포인트 범위 내에서 변동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일 7500보 이상시 50포인트, 일 1만2500보 이상시 100포인트가 부여돼 3~5일이면 미션을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심장학회 조사에 따르면 일반 성인이 보통 하루에 걷는 걸음은 6000보 내외다.

하루 최소 미션인 7500보는 평균 도보량에서 약 15분 정도를 추가로 걸으면 달성할 수 있는 수준이다.

(왼쪽부터)서성원 SK텔레콤 MNO사업부장, 차태진 AIA생명 대표, 안정옥 SK㈜ C&C 사업대표가 14일 열린 서비스 협약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해당 서비스의 마케팅을 맡는다.

SK㈜ C&C는 한국인의 생활 및 소비 패턴을 반영한 '빅데이터 기반의 개인 건강관리 플랫폼'을 개발·운영한다.

AIA생명은 프로그램 운영을 총괄할 예정이다.

3사는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10년 통신비 지원' 이벤트도 실시한다.

서비스 출시일로부터 8주 동안 주간 미션 달성자 중 추첨을 통해 매주 1명씩 총 8명에게 10년치 통신비에 준하는 1200만원을 지급한다.

서성원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이번 서비스로 통신비 할인의 새로운 방식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제휴 혜택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차태진 AIA생명 대표는 "전통적 보험사의 역할을 넘어 고객의 건강한 습관과 삶의 질까지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