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영화 ‘물괴’(허종호 감독)가 한국 최초 크리쳐 액션 사극의 탄생을 알렸다.

영화 ‘괴물’ 이후 개봉하는 크리쳐 영화이자 최초의 크리쳐 사극인 ‘물괴’에 관심이 집중된다.

국내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신선한 소재를 이용해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색다른 장르영화들이 있다.

‘검은 사제들’과 ‘부산행’ ‘곤지암’은 한국 영화 최초로 새로운 장르와 소재를 과감하게 채택해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고, 한국 장르 영화의 저변을 넓히는데 큰 기여를 한다.

‘검은 사제들’은 사제가 구마 의식을 통해 악을 물리친다는 신선한 전개와 감각적인 장르 연출로 개봉 당시 54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했다.

영화 ‘부산행’ 또한 국내에서 한국 최초로 시도된 좀비라는 소재로 큰 주목을 받았다.

‘곤지암’은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이자, 공포 체험의 성지로 알려진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린 영화. ‘체험 공포’라는 신선한 콘셉트로 주목 받았다.

‘물괴’는 국내에서 흔히 접할 수 없는 크리쳐 장르와 사극의 조합으로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었다.

크리쳐 무비란 생명이 있는 존재를 뜻하는 크리쳐(Creature)와 영화의 합성어로 통상적으로는 실존하지 않는 정체불명의 괴생명체가 등장하는 장르물을 일컫는다.

해외에서는 다양한 크리쳐 무비들이 제작되고 있지만 한국에서 크리쳐 무비는 아직 낯선 장르라고 할 수 있다.

국내에서 제작된 크리쳐 무비 중 대표작은 단연 ‘괴물’. 하지만 이후 아직은 크리쳐 무비로 불릴 수 있는 작품이 많지 않은 현실이다.

영화 ‘물괴’는 가장 한국적인 배경과 가장 신선한 소재가 돋보이는 국내 최초 크리쳐 액션 사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물괴’는 조선왕조실록의 정체를 알 수 없는 괴이한 짐승이 나타났다는 역사적 기록을 바탕으로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탄생됐다.

‘물괴’의 모습은 어떠했을지, 괴이한 이 짐승은 과연 어떻게 탄생되었을지 영화가 진행될수록 하나씩 벗겨지는 비밀에 관심이 집중된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크리쳐 액션 사극이 향후 한국영화의 장르 확장에 얼마나 큰 기여를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물괴’는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가 나타나 공포에 휩싸인 조선, 그리고 소중한 이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 이야기다.

오는 9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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