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은이 실감나는 치매 연기로 눈길을 끌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에서 치매를 앓는 환자로 완벽하게 분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려 내공 만렙 연기를 입증한 것.

지난 8일 방송된 ‘아는 와이프’ 3회에서는 치매에 걸린 우진 엄마(이정은 분)와 그런 엄마를 간호하는 우진(한지민 분)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진 엄마는 말도 없이 미용실로 사라졌다가 우진에게 혼이 나자 버럭 화를 내며 욕을 했고 이어 남편을 찾으며 딸을 따돌리려 했다. 미래가 달라졌음에도 과거보다 더욱더 치매 상태가 악화된 것.

우진 엄마는 어린 소녀가 돼 과자를 좋아하고 쓴 소주도 거부, 우유를 마시는 상황. 우진은 그런 엄마의 모습에 “엄마, 나는 명 긴 남자 만나서 결혼할 거다. 누가 옆에 없는 것만큼 나쁜 건 없는 것 같아”라며 남편을 잃고 우울증을 앓다 치매가 온 엄마를 서글프게 바라봤다. 우진 엄마는 “결혼, 해야지. 결혼” 이라며 딸을 진지하게 바라보다가도 곧 “나 그만하고 잘래 졸려, 아줌마”라며 우진을 알아보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처럼 이정은은 치매로 인해 하루에도 몇 번씩 어린 소녀로 변해 떼를 쓰는 우진 엄마를 현실감 넘치게 연기해 극에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한지민과 투닥거리면서도 달달한 현실 모녀 같은 꿀케미를 자랑해 관심을 모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친정엄마가 생각나서 눈물이 날 뻔 했다”, “이정은 연기가 인상적”, “이정은-한지민, 모녀케미 좋다”, “안타까운 장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정은이 남다른 존재감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는 매주 수, 목 밤 9시 30분 방송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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