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커밍아웃과 가출 등으로 화제를 모았던 성룡의 혼외 딸 우줘린(20·사진)의 근황이 캐나다에서 포착됐다.

지난 8일 중국 매체 시나위러는 홍콩 언론을 인용해 동성 여자친구와 캐나다에서 생활 중인 성룡의 혼외 딸 우줘린이 캐나다에서 떠돌이 생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우줘린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쇼핑 카트에 물건을 잔뜩 담아 끌며 거리를 걷는 모습이 포착됐다.

시나워러는 우줘린 목격담을 함께 전하며 "우줘린이 쓰레기장에서 다시 쓸 수 있을 만한 폐품들을 줍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와 더불어 "우줘린이 마트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것을 봤으며, 노숙자의 모습은 아니었다"는 증언도 전했다.

우줘린은 6개월 기한의 관광비자를 받아 캐나다에 입국했지만 이미 시한을 넘겨 비자가 만료된 것으로 드러났다.

합법적인 일을 할 수 없기에 쓰레기를 주워 생활하는 것으로 추측됐다.

시나워러는 우줘린이 토론토에서 어떤 생활을 하고 있는지 사진 한 장으로 판단할 수는 없다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앞서 우줘린은 지난 4월 유튜브에 영상을 게재, 자신이 성룡의 딸이라고 직접 밝혔다.

이후 자신이 가족과 사람들에게 외면당해 노숙자가 됐다고 고백했다.

해당 영상은 중화권 더불어 할리우드 매체에까지 보도되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우줘린은 성룡이 1998년 영화배우 우치리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이다.

성룡은 2015년에 발간한 자서전에서 처음으로 우줘린과 우치리의 존재를 인정했다.

우줘린은 지난해 10월 자신이 동성연애자임을 커밍하웃하고 30대 동성 여자친구 캐나다인 앤디를 공개했다.

우줘린은 한 언론에 "성룡은 내 아버지가 아니다.나는 그에게 아무런 감정이 없다.나의 생물학적인 아버지이긴 하지만 내 삶에는 없는 사람"이라고 말한 바 있다.

우줘린은 어머니 우치린과도 왕래하지 않고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팀 hodujang@segye.com사진=중국 시나위러 사진 캡처·우줘린 인스타그램·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