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올해 처음으로 반기 기준 해외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넥슨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4723억 원(477억9400만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82억 원(160억1200만 엔)을 기록해 2%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3187억 원(322억4800만 엔)으로 66% 증가했다.

넥슨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 증가한 1조3667억 원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은 약 75% 수준인 1조203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실적의 원화 환산 기준은 100엔당 약 988.1원을 적용했다.

이번 분기 영업이익률은 34%를 기록했다.

넥슨은 이번 실적에 대해 '던전앤파이터'(던파) '메이플스토리'(메이플) 등 스테디셀러들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성과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서비스 10주년을 맞은 '던전앤파이터'는 노동절과 10주년 맞이 업데이트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성장을 지속했다.

'메이플스토리' 또한 15주년 맞이 이벤트와 여름 업데이트 성과에 힘입어 한국 지역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1% 성장했다.

오웬 마호니 넥슨(일본법인) 대표이사는 이번 실적에 대해 "넥슨의 2분기 실적은 라이브 서비스와 게임 운영에 대한 넥슨의 강점을 보여줄 뿐 아니라 우리 사업 모델의 유효성을 입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던전앤파이터·메이플스토리 등 독창적 지식재산권을 통해 이용자 및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여러 신규 타이틀에서도 성공적인 초기 성과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