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호동(48)이 10일 부친상을 당했다.
강호동 소속사 SM C&C에 따르면, 강호동의 부친 강태중 씨가 10일 오전 6시 30분 별세했다.
강호동 아버지 강태중 씨의 사인은 '숙환'으로만 알려졌다. 숙환이란 오래 앓고 있었던 병을 뜻한다. 정확한 병명이 무엇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속사는 "장례는 가족, 친지 분들과 조용히 치르려고 한다. 가족들이 고인을 애도할 수 있도록 배려 부탁드린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고인은 생전 마산에서 강호동이 유명한 씨름선수가 되고 이후 연예인으로 전향하기까지 뒤에서 아들을 묵묵히 지원했다. 그는 강호동이 2011년 탈세 의혹에 휘말렸을 때도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들에 대한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다.
강호동은 지난해 MBN '내 손안의 부모님'에서 "그때(탈세 의혹) 방송을 안 하고 있어 부모님 댁에 인사드리러 자주 내려갔다. 하루는 저녁을 먹는데 정말 아무도 그 얘기를 하지 않았다. 일부러 더 웃으려고 하시는 모습에 슬펐다"며 아버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한 바 있다.
강호동 10일 부친상 (사진=MBN 방송화면)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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