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기성용, 석현준, 이강인, 이재성. 유럽무대를 후끈 달굴 태극전사들의 활약이 축구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유럽축구 2018-2019시즌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를 시작으로 프랑스 리그앙(11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18일), 이탈리아 세리에A(19일), 독일 분데스리가(25일)가 차례로 개막한다.

5대 빅리그 중 가장 먼저 문을 여는 EPL은 11일 새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레스터 시티의 경기로 포문을 연다.

관전 포인트는 단연 펩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후 독주 체제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의 리그 2연패 달성 여부다.

여기에 지난 시즌 득점왕 '이집트 왕자' 무하메드 살라와 골키퍼 알리송 베키르 그리고 공격수 제르단 샤키리가 합류한 리버풀의 선전 여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개막전부터 성사될 것이 유력한 코리안 빅리거 맞대결이 펼쳐진다.

한국축구의 간판 손흥민과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기성용은 11일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리는 개막전에 출격할 것으로 전망된다.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의 주축이며 기성용은 이적 후 코칭스태프의 든든한 신뢰를 받고 있다.

이변이 없는 한 개막전 맞대결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개막하는 프랑스 리그앙 역시 한국 선수들의 활약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권창훈(디종)과 석현준(랭스) 듀오는 두 시즌째 리그앙 무대를 누비고 있다.

이 중 석현준은 시즌 개막 전 올 시즌 1부로 승격한 스타드 드 랭스로 이적했다.

9일 랭스는 구단 홈페이지에 "한국 축구 대표팀에서 뛴 석현준과 4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석현준은 지난 시즌 리그앙과 컵 대회 등 26경기에 출전해 6골을 터트린 공격수로 등번호 10번을 부여 받았다.

세 번째 개막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월반'한 이강인이 발렌시아 유니폼을 입고 프리메라리가 정규시즌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프리시즌 경기에서 출중한 기량을 뽐내며 가능성을 확인한 이강인이 정규시즌 무대에 나설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마지막으로 개막하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프리시즌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고 1군 무대를 밟은 기대주 정우영의 활약이 기대된다.

정우영이 쟁쟁한 경쟁자들을 뚫고 정규시즌 데뷔전 출전하길 바라고 있다.

독일 2부리그 홀슈타인 킬로 이적해 개막전 2도움을 올린 이재성은 12일 하이덴하임과 홈 개막전에 나선다.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와 함께 데뷔골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