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11일 여름 휴가지로 전북 군산을 찾았다.

이 총리는 동국사를 방문한 데 이어 선유도 등을 둘러봤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군산 동국사에 도착해 문화해설사로부터 사찰에 대한 역사를 들었다.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사찰인 동국사에는 대웅전과 소조석가여래삼존상, 복장유물 등이 보존돼 있다.

이 총리는 동국사 종걸 주지 스님과 짧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이어 30여분 거리에 있는 선유도를 들렀다.

이 총리는 선유도 명사십리 해변에 도착한 관광객들과 인사를 나누며 비경을 즐겼다.

이 총리는 20여 분 동안 해안 산책로를 걸으면서 강임준 군산시장에게 "섬 식물군에 대한 연구는 진행되고 있느냐"며 군산 생태환경에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

이 총리는 익산 미륵사지와 진주 남부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만난 뒤 세종시로 이동할 예정이다.

지역관광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이 총리의 이번 여름휴가는 오는 13일 경남 함양의 개평 한옥마을과 두레마을, 하동의 도심다원과 박경리 문학관을 방문한 뒤, 14일에는 충남 공주 마곡사, 논산 파평 윤씨 종학당과 돈암서원, 대전 이응노미술관을 찾을 예정이다.

김달중 기자 dal@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