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T T1 배틀그라운드 팀 창단식 현장 (사진제공: SKT T1)SK텔레콤 T1은 지난 1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SKT T1 배틀그라운드 팀 공개 오디션' 행사장에서 '배틀그라운드' 팀 공식 창단식을 가졌다.

지난 4월 '배틀그라운드' 팀 창단 계획을 밝힌 SK텔레콤 프로게임단 T1은 최병훈 감독과 최정진 코치를 선임한 후 선수 모집 등을 거쳐 공개 오디션 후 팀 창단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감독과 코치를 포함해 영입 선수 4명이 발표됐다.

팀 리더를 맡은 '데이즈' 박찬혁을 필두로 어태커 포지션 '랭' 김성진, 지원을 맡은 '애더' 정지훈, 저격을 담당하는 '플리케' 김성민이 팀에 합류했다.

이번에 햅류한 T1 '배틀그라운드' 선수 4명은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이머를 꿈꾸며 적극적으로 아마추어 활동을 펼쳐오던 중 팀에 영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T1은 선수 개인 경기력은 물론, 프로게이머 자질, 팀워크에 대한 자세 등 자체적인 선발 기준에 따라 팀원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T1 '배틀그라운드' 팀을 이끄는 최병훈 감독은 기존에도 e스포츠 감독과 코치로 팀을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우승,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3회 우승으로 이끈 바 있다.

이어서 최정진 코치는 APL 파일럿 시즌에서 선수 및 코치를 겸하며 e스포츠에 대한 폭넓은 이해력을 갖춘 것이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8월 12일에 창단한 T1 '배틀그라운드' 팀은 공인팀 인증 절차를 마무리한 후, 9월 시작되는 하반기 프로투어 참가를 목표로 본격적인 훈련과 팀활동에 돌입했다.

최병훈 감독은 "선수들이 7월부터 훈련을 시작해 프로투어에 참가하기에는 시간적 여유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하지만 열심히 준비해 e스포츠 명문구단인 T1의 명성에 걸맞는 저력있는 팀으로 성장하는 것을 1차 목표로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창단식에 참석한 프로게임단 T1 단장, 오경식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그룹장은 "2004년 스타크래프트팀 창단을 시작으로 10여 년간 e스포츠 역사를 함께 해 온 SK텔레콤 프로게임단 T1은 리그 오브 레전드 0팀에 이어 하스스톤 팀과 배틀그라운드 팀까지 창단하며 e스포츠의 새로운 미래를 그려가고자 한다.또한 e스포츠가 ICT와 이동통신 산업에서 다양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이끌어가는 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창단식에 앞서 상금 1,000만 원을 놓고 펼쳐진 'SKT T1 배틀그라운드 팀 연습생 공개 오디션'은 11일과 12일 이틀간 3라운드, 12세트 경기로 진행됐다.

아마추어 게이머 78명으로로 구성된 20개 팀이 참여했으며 월드클래스팀이 1위(500만 원), 팀유나이트가 2위(300만 원), 말해뭐해팀이 3위(200만 원)를 차지했다.

또한, 오디션에 참가한 선수 78명 중 2명이 T1 '배틀그라운드' 팀 연습생 테스트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았다.

이날 선발된 월드클래스팀 최승영과, 원더랜드팀 윤성호 2명은 본인이 원할 경우 T1 '배틀그라운드' 팀 프로게이머 테스트를 받을 수 있으며, 테스트를 통과하면 소정의 절차를 거쳐 연습생 또는 선수로 합류할 수 있다.

최병훈 감독은 "팀과 선수의 오디션 성적과 관계 없이 선수 개인의 경기력, 팀웍, 프로게이머 자질 등 다양한 부분을 고려해 2명의 선수에게 연습생 테스트 자격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