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회복되며 소폭 올랐습니다.
1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28% 오른 2247.05로 장을 마무리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오는 22∼23일 무역협상을 재개한다는 소식에 코스피에서의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풀이하고 있습니다.
터키발 금융 불안에서 시작된 신흥국 위기설이 여전하지만 오랜만에 미중 간의 호재 소식이 악재를 상쇄시켰다는 겁니다.
실제 지난 9일부터 어제까지 닷새 연속 약 8000억원 가까이 팔아치웠던 외국인은 1047억원 순매수했고, 개인도 919억원을 사들이며 코스피 상승에 동참했습니다.
다만 시가총액 상위주는 IT와 바이오 간 엇갈리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IT 대장주인 삼성전자(-0.34%)와 SK하이닉스(-0.27%) 등은 내리고 바이오주인 셀트리온(1.74%)과 삼성바이오로직스(4.09%) 등은 올랐습니다.
특히 항공면허 취소 위기에 놓였던 진에어는 국토교통부가 면허를 취소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장중 20% 넘게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장막판 힘이 빠졌지만 이날 진에어는 6.22% 상승한 2만305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11%), 섬유·의복(2.19%), 증권(1.84%)가 강세였고 통신업(-0.72%), 전기·전자(-0.41%) 등은 내렸습니다.
코스닥 지수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1.46% 오른 772.3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94억원, 27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고 개인은 916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총 상위주는 대부분이 상승 마감한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0%), 신라젠(6.96), 나노스(5.08%), 에이치엘비(11.45%) 등이 강세였습니다.

김원규기자 w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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