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 세계적인 테너 가수 루치아노 파바로티, 미국의 배우 패트릭 스웨이지, 그리고 지난 8월 16일 세상을 떠난 '솔의 여왕' 어리사 프랭클린. 이들의 공통점은 췌장암으로 별세를 했다는 것이다.

이런 췌장암의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또한 다른 암에 비해 암 발생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암 전 단계의 병변 역시 뚜렷하지 않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제2형 당뇨병이 발병하거나 급작스럽게 악화되면 췌장암의 초기 징후일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와 벨기에에서 2형 당뇨병 혹은 췌장암에 걸린 환자 100만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췌장암 환자의 반은 당뇨병 진단을 받은 후 1년 이내에 췌장암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당뇨병이 급속하게 악화돼 더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는 췌장암 발병 위험도 증가했다.

당뇨병은 제1형과 제2형으로 구분되는데, 제1형 당뇨병은 이전에 '소아 당뇨병'이라고 불린 것으로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을 특징으로 한다.

제2형 당뇨는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른 고열량, 고지방, 고단백의 식단,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당뇨병은 음식을 잘 먹으면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와 관련해 '프리벤션닷컴'이 소개한 당뇨병 조절에 좋은 식품 5가지를 알아본다.

1. 고구마 비타민 A와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고구마는 껍질을 깎을 때나 깎은 뒤 바로 물에 담가 떫은맛을 제거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2. 견과류 아몬드, 호두, 땅콩 등 견과류에는 식이섬유와 좋은 지방, 마그네슘이 많이 들어있다.

특히 견과류는 정식 식사 사이에 시장기를 잊게 하는 데도 좋다.

3. 콩류 콩과 완두, 강낭콩, 녹두, 팥 등의 콩류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또 마그네슘과 칼륨도 많이 들어있어 당뇨병을 관리하는 데 좋다.

4. 베리류 블루베리, 산딸기, 복분자 등 베리류에는 항산화제와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단 것이 먹고 싶을 때 과자 등 당분이 든 식품 대신 베리류를 먹으면 좋다.

5. 통곡물 쌀, 보리, 콩, 조 등 곡물의 겉껍질만 벗긴 것을 통곡물이라고 한다.

쌀의 경우 현미라고 부른다.

이런 통곡물에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E, 철분, 마그네슘, 셀레늄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반면 칼로리는 낮다.

통곡물로 만든 선식이나 빵, 샌드위치 등은 맛이 좋은 건강식이다.

[사진=Magic mine/shutterst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