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농구 대표선수 4명이 아시안게임 기간 중 성매매를 해 퇴출당했다.

일본 선수단장이 90도로 고개를 숙였으며 일본 농구대표팀은 4명이 빠진 8명으로 아시안게임을 치르게 돼 목표했던 메달 획득 꿈이 멀어졌다.

20일 일본올림픽위원회(JOC)소속 야마시타 야스히로 일본 선수단장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 중이던 자국 농구 선수들의 일탈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

야스히로 단장은 "기대를 저버리는 행동에 대단히 유감스럽다.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문제를 일으킨 4명은 일본으로 돌려보내기로 했다.정식 징계도 이어질 것"이라고 사과와 함께 해당 선수들의 징계를 약속했다.

일본농구협회(JBA) 회장은 "불상사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변명의 여지가 없는 행동이다.우리의 관리 감독 부족에 책임을 통감한다"고 했다.

성매매에 연루된 하시모토 다쿠야, 이마무라 게이타, 사토 다쿠마, 나가요시 유야 등 4명은 이날 오후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자카르타 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돌아갔다.

이들은 지난 16일 카타르를 82-71로 꺾어 1승1패를 기록한 그날 'JAPAN'이라는 문구가 들어간 일본 대표팀 공식 활동복을 입고 유흥업소에 출입, 성매매한 사실이 들통났다.

일본 언론이 이를 대대적으로 보도하는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일본은 2014인천아시안게임때도 수영 대표선수 도미타 나오야가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한국 취재진의 카메라를 훔친 혐의로 붙잡혔다.

당시에도 일본 선수단 단장이 사과 기자회견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