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20)가 꿈의 무대 PGA(미국프로골프) 투어를 밟는다.

20일(한국 시간) 미국 오리건주 노스플레인스의 펌킨리지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PGA 웹닷컴투어(2부 투어) 윈코 푸드 포틀랜드 오픈 최종라운드 임성재는 4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로 우승했다.

지난 1월 웹닷컴투어 시즌 개막전 바하마 그레이트 엑수마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시즌 2승을 기록한 임성재는 웹닷컴투어 정규 시즌 내내 상금랭킹 1위를 지키며 상금 순위 25명까지 주어지는 내년 PGA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는 웹닷컴 투어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임성재는 오는 10월 제주에서 열리는 THE CJ컵@나인브릿지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이경훈(CJ대한통운)도 상금랭킹 5위로 내년 PGA투어 출전권을 얻었다.

올해로 3번째 웹닷컴투어를 보낸 이경훈은 이번 시즌 준우승 3번을 포함한 6번의 톱10을 기록 하는 등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다음은 임성재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했다.

▲ PGA투어 출전권을 획득한 소감은? 지금 너무 기분이 좋고 빨리 출전권을 받을 줄 몰랐는데 경기 직후 받게 되어 기분이 좋다.

▲ 시즌 첫 대회와 마지막 대회 우승을 예상했나? 첫 대회 우승 때는 코스가 나랑 잘 맞는 편이여서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 이번 대회 코스 역시 잘 맞았다.

그린이 딱딱하고 빠른 걸 좋아하는데 코스 컨디션도 너무 좋아 잘 맞아떨어졌다.

▲ 어린 나이에 미국으로 넘어와 경기하고 있다.

소감은? 20세에 우승을 2번이나 하게 됐다.

아주 뿌듯하고 자신감이 많이 생겨 기분이 좋다.

▲ PGA투어 목표는? 처음 목표는 125위안에 드는 것이고 우승 기회가 온다면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게 최종 목표이다.

▲ 우승과 PGA투어 출전권 획득의 기쁨을 어떻게 즐길 것인가? 오늘 저녁에 다음 대회장으로 이동하는데 오늘 보다는 내일 기분이 더 좋을 거 같다.

내일 쉬면서 가족들이랑 축하파티 할 생각이다.

▲ 캐디 도움은? 캐디가 PGA투어에서 1년, 웹닷컴투어에서 7년을 뛴 선수 출신이라전체적으로 느낌이 잘 맞아 큰 도움이 된다.

사진제공=GettyImages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