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 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서원이 심경을 고백했다.

6일 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9단독은 이서원에 대한 두 번째 공판을 진행했다.

재판을 마친 이서원은 취재진과 만나 입장을 밝혔다.

이서원은 "나는 기억이 나지 않아서 진술서를 토대로 '이야기가 이렇게 됐구나'라는 걸 짐작하고 있다.기억이 살아나면 좋겠는데 재판에 참석하며 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에게 사과하기 위해 연락을 시도하고 있는데 받지 않고 있다.워낙 친한 누나였다.기억이 안 나서 미안하다고 하고 싶다.불미스러운 일이 생겨서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서원은 지난 4월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 연예인 A씨에게 키스 등 신체 접촉을 시도하고, A씨가 이를 거부하며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자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세 번째 공판은 오는 10월25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한편 이서원은 2015년 드라마 ‘송곳’으로 데뷔해 드라마 ‘병원선’,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등에 출연했다.

현재 tvN 월화드라마 '어바웃타임'과 진행하고 있던 KBS 2TV '뮤직뱅크'에서 하차하고 자숙 중이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han62@segye.com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