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이 함께 백두산 천지를 찾으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약속대로 연내 방한할 경우 한라산 방문이 성사될지 관심이 쏠린다.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김 위원장 부부가 20일 백두산 정상에 올라 대화하는 자리에서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에 서울 답방을 오시면 한라산으로 모셔야겠다"고 말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도 "해병대 1개 연대를 시켜서 한라산 정상에 헬기 패드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거들었다.
이에 문 대통령은 한라산 초청을 직접 언급하는 대신 "어제, 오늘 받은 환대를 생각하면 (김 위원장이) 서울로 오신다면 답해야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한라산 방문이 성사된다면 송 장관의 말처럼 헬기 이착륙시설인 헬리패드를 새로 만들지 않더라도 헬기로 정상부까지 이동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 따르면 한라산 백록담과 약 50m 떨어진 동릉 정상부에 헬리패드가 설치돼있어서 현재 구조헬기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날씨만 괜찮다면 충분히 헬기로 정상부까지 이동할 수 있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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