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원 기자] 최근 헬스케어 트렌드도 미병(아직 병은 아니나 몸이 불편한 단계)을 예방하는 예방의학에 포커스가 맞춰지는 추세다.

대표적인 예방의학적 검사로 유전자검사를 들 수 있다.

사람마다 유전정보가 담긴 DNA는 미세하게 차이가 난다.

이런 차이를 단일염기 다형성(SNP)이라고 하는데, SNP에 따라 질병에 대한 유전적 위험도와 신체상태가 달라진다.

유전자검사는 SNP를 분석·풀이해 개인별 건강취약점은 물론, 발현될 확률이 높은 질병까지 읽어내 향후 건강관리 방향을 잡아준다.

평생 단 한번, 간단한 혈액검사로 이뤄져 부담이 적다.

유전자검사는 여성에게 더 권할 만하다.

여성은 유방암·난소암·갑상선암 등 남성보다 유전과 관련된 암에 취약한 편이다.

이들 암종은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예후가 좋지만, 말기로 넘어갈수록 생존률이 급격히 떨어진다.

이럴 경우 유전자검사를 한 뒤 위험소인이 있다면 정기적인 관찰로 빠른 치료에 나설 수 있다.

관련 질환 가족력이 있다면 한 번쯤 시행해볼 만하다.

여성을 위한 대표적인 유전자검사로 보령바이오파마의 ‘더맘케어’를 꼽을 수 있다.

더맘케어는 여성에 특화된 3가지 유전자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 최초로 습관성 유산·엽산대사 유전자·임신합병증·임신중독증·조산·임신성당뇨병 등 임신·출산 관련 항목 6종을 담은 A검진, 여성암·일반질환 항목 8종을 확인할 수 있는 B검진, 대사질환 및 피부·비만 항목을 포함한 미용 유전자 상태를 체크하는 C검진 등으로 나뉜다.

이들 프로그램을 전부 시행해도 30만원대에 검진받을 수 있다.

혈액채취 후, 이를 CLIA·CAP 인증을 받은 미국 다이애그노믹스에서 데이터를 분석한다.

분석은 DNA를 정밀하게 검출하는 탐침유전자 약 70만 개가 집적된 최신 반도체칩을 활용, 마이크로어레이 방식으로 세밀히 이뤄진다.

수검자는 검사 후 2주 안에 건강관리 가이드북으로 정리된 분석결과를 받게 된다.

유전적 위험도를 안심·양호·평균·주의·경고 등 5단계로 세분화해 한눈에 파악하기 쉽다.

보령바이오파마 관계자는 “더맘케어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평생 나타날 수 있는 건강이슈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생애주기별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