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어제의 동료가 오늘의 적으로만났다.

바로 FC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즈와 지로나의 공격 핵심 크리스티안 스투아니가 격돌한다.

스페인 카탈루냐를 연고로 하는 바르셀로나와 지로나가 라리가 5라운드에서 맞붙는다.

리그 4경기에서 14골을 몰아치며 최강 공격력을 자랑하는 ‘라리가 디펜딩 챔피언’ 바르셀로나가 카탈루냐 더비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확인할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루이스 수아레즈 관심은 우루과이 듀오에게 쏠린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루과이 대표팀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 수아레즈와 스투아니가 적으로 만난다.

바르셀로나의 대표 공격수인 수아레즈는 리그에서 3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메시와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끈다.

지로나 공격의 핵인 스투아니도 같은 기간 동안 3득점을 올리며 지로나의 돌풍을 주도하고 있다.

어제의 동료가 오늘의 적으로 바뀌는 셈이다.

둘 외에 이번 경기서 주목할 선수는 단연 메시다.

지난 19일 PSV를 상대로 통산 챔피언스리그 8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호날두의 기록(7회)을 넘어섰다.

지난해 라리가 득점왕을 차지한 메시는 올 시즌에도 4경기 4득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메시가 일찌감치 득점왕을 예약할 수 있을까. 바르셀로나가 무서운 이유는 또 있다.

사비, 이니에스타, 네이마르 등 핵심 선수가 떠난 자리를 뎀벨레, 비달, 쿠티뉴 등 새로운 선수들로 완벽하게 메웠기 때문이다.

특히 뎀벨레는 라리가, 수페르코파, 챔피언스리그 등 지난 6경기에서 5골을 넣는 기염을 토하며 지난 시즌 ‘먹튀’ 논란을 말끔히 극복했다.

상대적으로 바르셀로나가 지로나보다 전력이 앞서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지로나는 비야레알, 셀타비고로 이어지는 2연전에서 전승을 거두며 리그 6위로 도약하는 깜짝 이변을 일으킨 바 있다.

크리스티안 스투아니 바르셀로나가 ‘라리가 디펜딩 챔피언’의 품격을 보여줄지 아니면 지로나가 바르셀로나를 꺾는 ‘사고’를 칠지 확인할 수 있는 이번 라리가 5라운드는 24일 월요일 새벽 3시 35분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young0708@sportsworldi.com 사진=바르셀로나, 지로나 공식 소셜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