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앞서 2박3일간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백두산 동반 방문 일정까지 마치고 오후에 귀환해 몸을 추스른 뒤 23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문 대통령은 전날 평양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는 대국민 보고를 통해 연내 종전선언이 당면 목표라고 재확인한 뒤 현지시각 24일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에서 이에 관해 트럼프 대통령과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과 나눈 이야기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비핵화 과정을 논의하고 북미정상회담이 성사되도록 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띤 채 떠나게 돼 부담감은 더 커졌다고 할 수 있다.

미국으로 떠나기 전 이틀 동안 유엔총회 기간에 있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에 대비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주말도 사실상 제대로 휴식을 취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월 러시아 국빈 방문 후 몸살에 걸려 대통령 주치의의 권고를 받아 병가를 낸 바 있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