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번홀에서 드라이브샷을 날리는 이태희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1일 솔라고CC(충남 태안군) 라고 코스(파71, 7,235야드)에서 열린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둘째 날 이태희(34)는 보기 1개, 버디 5개를 잡고 4언더파 67타 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64-67)로 이시간 현재 이틀 연속 선두에 올랐다.

지난 5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기록하며 개인통산 2승을 달성한 이태희는 시즌 2승의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오전 조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출발(10번홀)하며 고전했으나 후반에 비도 그치고 날이 개면서 경기력이 살아나 찬스를 점수로 연결해 나갔다.

3, 4라운드는 야구스타 박찬호, 이승엽 농구 우지원, 유도 김민수, 체조 여홍철 연예인 스타 이재룡, 이정진, 김성수, 오지호 등이 출연해 2인 1조(프로 1명, 셀러브리티 1명) 한 팀이 되어 2팀(4명)이 플레이를 펼친다.

최종라운드에서 개인 우승(프로)과 팀 우승을 결정한다.

경기를 마치고 이태희를 만나 소감을 들었다.

▲ 경기 소감은? 아침에 비가 많이 와서 전반(*10번홀 출발)에는 고전했으나 그래도 후반에 비가 그치고 날이 개면서 경기력도 살아났다.

어제만큼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지 않았지만 찬스가 왔을 때 잘 살린 점이 좋은 스코어로 연결된 것 같다.

▲ 중요했던 홀은? 후반 6번홀(파5)에서 투 온을 시도하다가 공이 좌측으로 밀려 위기가 올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잔디와 흙이 섞여 있는 곳이었지만 공의 위치가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벙커샷을 한다는 느낌으로 세 번째 샷을 구사했는데 핀에 가까이 붙었다.

그 홀에서 버디를 하면서 끝까지 타수를 더 줄일 수 있었던 것 같다.

▲ 이번 대회 퍼트감이 좋은 것 같다.

어제, 오늘 그린을 잘 읽고 있는 것 같다.

어제 퍼트가 정말 잘 됐다.

오늘도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코스 관리가 잘돼서 그린 상태도 좋다.

남은 라운드도 이 감을 유지해야 할 것 같다.

▲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이번주 컨디션이 좋은데 이렇게 스코어가 좋을 거라는 예상은 하지 못했다.

이틀 연속 타수를 많이 줄일 수 있었던 것만으로 기분이 좋다.

물론 어제, 오늘 만큼만 플레이한다면 시즌 2승도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그래도 조급해 하거나 욕심부리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해보겠다.

▲ 3, 4라운드에는 셀러브리티와 팀을 이뤄 경기한다.

어떨 것 같나? 어떤 분과 함께 팀이 될지 모르겠지만 처음 접해보는 경기방식이라 기대된다.

팀원과의 호흡과 팀 분위기가 중요할 것 같다.

재미있게 플레이하고 싶다.

이번 대회는 개인 우승과 팀 우승까지 걸려 있는 만큼 둘 다 이룬다면 의미 있을 것이다.

만약 우승을 못하더라도 마지막까지 즐기면서 경기하겠다.

▲ 퍼팅라인을 살피는 16번홀 그린에서 이태희 ▲ 이태희가 6번홀 페어웨이에서 세컨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