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플라즈마 뷰티기기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다양한 플라즈마 뷰티기기들이 연이어 출시되면서 뷰티 홈케어족의 관심을 받고 있다.

21 일 가전업계 등에 따르면 뷰티기기 시장은 매년 10% 이상 성장해 지난해 약 4500 억원으로 추산된다.

올해도 10% 이상 성장해 5000 억원 이상의 시장 규모가 예상된다.

LED 마스크의 판매량 급증이 뷰티기기 성장의 단적인 예다.

가격비교 사이트 ' 에누리 가격비교' 에 따르면 LED 마스크의 올해 1~5 월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1693% 성장했다.

피부 마사지기 또한 80% 판매량이 증가했다.

뷰티기기의 인기요인으로는 비교적 많은 비용이 드는 전문 관리를 받지 않고도 집에서 간편하게 미용 등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꼽힌다.

뷰티기기 시장에는 필립스 등 가전업체와 로츠 등 휴대용 피부미용기기 업체를 포함해 화장품 업체, 중소기업 등이 잇따라 진출해있다.

대기업인 LG 전자의 경우 지난해 9 월 LED 마스크로 시장에 진입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플라즈마를 활용한 뷰티기기가 시장의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이다.

플라즈마는 기체, 액체, 고체 이외의 이온화된 기체상태로 뷰티기기에 적용돼 수분 흡수· 유지, 피부 탄력, 피부결 개선에 도움을 주는 에너지다.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 판매 등을 하는 중소기업 프로스테믹스는 모근과 두피를 충전하는 '리클리피엘'을 선보이고 있다.

리클리피엘에서 방출되는 플라즈마는 두피에 묵은 각질이 떨어지도록 도와주며 두피 에너지를 활성화해 모발 성장을 촉진시키는 기능이 있다.

두피 상태에 따라 3 단계로 강도를 조절해 1 회 최대 10 분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집에서도 두피 관리가 가능하다.

헤어드라이어 강자 유닉스전자는 '에어샷 플라즈마 시스템'을 탑재한 프리미엄 헤어드라이어로 다이슨을 공격하고 있다.

신제품 헤어드라이어는 1000 만개 이상의 양이온, 음이온이 방출되는 플라즈마 시스템으로 공기 중 수분을 끌어와 모발의 보습력을 높이는 방식이다.

또한 모발 정전기를 감소시켜 공기 중 미세먼지 흡착을 방지해 건조하고 미세먼지 걱정이 많은 가을철 헤어 관리의 걱정을 덜어준다.

유닉스전자 관계자는 " 에어샷 플라즈마 시스템으로 모발 건조, 손상 최소화에 그쳤던 기존 헤어드라이어의 수준을 넘어 손상모 개선이라는 효과를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카이스트(KAIST) 출신 연구진이 만든 플라베네는 플라즈마를 이용한 피부관리기다.

플라즈마를 통해 만든 이온을 피부 모공보다 미세한 크기로 방출해 피부에 에너지를 직접 전달한다.

방출된 플라즈마는 피부에 침투해 모공 속 세균을 살균해 모공을 작게 만들고 피부 탄력을 높여 안티에이징 관리에 도움을 준다.

한국피부임상과학연구소 시험 결과 플라베네는 피부 보습· 개선, 건조로 인한 가려움 완화에 도움이 된다.

가전업계 한 관계자는 " 바쁜 일상 속에서도 뷰티기기를 활용하면 집에서도 간편하게 미용을 할 수 있다" 며 " 플라즈마를 활용한 뷰티기기의 경우 집에서도 전문가 못지 않은 미용, 건강함을 누릴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사진=플라베네 사진=유닉스전자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