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법무부 고봉중·고등학교(서울소년원·교장 고영종)는 최근 보호자 특별교육(사진)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보호자 교육이란 소년법에 따라 소년부 판사로부터 교육 명령을 받은 보호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이다.

보호자가 자녀를 이해하고 바람직한 훈육 방법을 학습해 갈등을 긍정적으로 해소함으로써 가족관계를 회복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교육은 ‘바람직한 양육 태도 함양 및 보호자 역할 개선’이란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세부 프로그램은 서울소년원 시설 견학, 자녀와의 의사소통, 일탈행동 분석을 통한 자녀 이해 증진, 가족기능 회복 및 문제 해결 함양 등이었다.

부모의 양육 태도 개선과 바람직한 부모 역할을 재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년원 학생 김모군의 아버지는 보호자 교육에 참여한 뒤 "소년원에 있는 내 아이의 마음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부모인 나 자신을 반성하고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울소년원 고영종 원장은 "이번 보호자 특별교육을 통하여 부모님들이 자녀의 행동을 이해하고 바람직한 부모 역할을 재정립하여 소년원 학생의 재비행 방지 효과를 고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