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선미의 남편을 청부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모(30)씨가 1심보다 감형된 징역 18년을 선고받은 가운데 그의 형량이 감량된 이유가 회자되고 있다.

최근 한 매체는 "법조계에 따르면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씨는 지난 5월 28일과 8월 28일 두 차례에 걸쳐 항소심 재판을 맡은 서울고등법원 제5형사부에 반성문을 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씨는 1심에서 반성문을 제출하지 않은 것과 달리 항소심에서 반성문을 제출했다.

앞서 송선미의 남편 고씨는 사촌지간이였던 곽씨(39)와 재일교포 1세인 할아버지 재산을 두고 갈등을 빚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조씨는 지난해 8월 곽씨로부터 "고씨를 살해해 주면 20억원을 주겠다"는 청탁을 받고 고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14일 서울고법 형사5부(김형두 부장판사)는 살인교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곽씨에게 1심과 같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한편 이날 재판부는 조씨에 대해 "진지한 반성을 하고 있고, 본인의 양형상 불이익을 감수하고도 진실을 말하고 있다"며 징역 22년을 선고한 1심보다 감형된 징역 18년을 선고했다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