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아산 무궁화의 핵심이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황인범과 주세종이 ‘일일 선생님’으로 변신해 청소년 진로 강의에 나섰다.

연고지인 충남 아신 지역 학생 200명이 몰리며 북세통을 이뤘다.

황인범과 주세종은 14일 충남 아산시 청소년 교육문화센터에서 ‘2018 아산시 청소년 진로 박람회 드림캐쳐’에 참가했다.

이날 진로 박람회 중 하나인 진로 강의를 위해 아산 무궁화 프로축구단을 대표해 청소년 교육문화센터를 방문한 것이다.

황인범과 주세종은 각각 2018 러시아 월드컵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활약을 펼쳤다.

특히 황인범은 금메달을 목에 걸어 병역 면제 혜택을 받았다.

행정적인 업무 처리만 마무리하면 곧바로 전역한다.

그러나 전역하는 순간까지 아산 무궁화 축구단 소속임을 잊지 않고 연고지 팬과 학생을 위해 나선 것이다.

두 선수의 강의 소식이 퍼지면서 참가자 수가 급격하게 늘었다.

진로강의를 진행하는 청소년 교육문화센터 ‘스마트홀’은 1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인데, 이보다 훨씬 많은 학생이 참가했다.

이에 추가로 수용해 200여명이 진로 강의 선생님으로 변신한 황인범과 주세종을 만났다.

주세종은 “이렇게 많은 학생들이 올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생각보다 많은 인원에 두서없이 말한 것 같아 아쉬움은 남지만 저의 이야기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첫 강의 소감을 밝혔다.

황인범은 “사실 저를 비롯해 저희 팀을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고 계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온 몸으로 체감하게 된 건 처음이다.저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 강의였지만 저 또한 이러한 시간을 통해 유익한 경험을 하게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학생들에게 오는 15일 오후 7시 광주FC와의 홈경기 홍보 또한 잊지 않으며 진로 강의를 마쳤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아산 무궁화 축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