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카라 출신 배우 구하라(27)가 남자친구인 헤어 디자이너 A(27)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가운데 구하라는 소속사 연락, 경찰 소환에 불응하고 있는 모양새다.

구하라의 소속사인 콘텐츠와이 관계자는 14일 와 통화에서 "구하라와 직접적인 연락이 안 되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난처한 입장을 표했다.

그는 이어 "사생활 부분이라 본인에게 정확한 사실 확인을 해야 하고 본인의 의사가 있어야 입장 발표가 가능하다.그래서 지금으로서는 어떤 설명도 드릴 수가 없다"며 "연락이 닿는 대로 말씀드리겠다.양해 부탁드린다"고 이해를 구했다.

구하라와 A 씨는 모두 경찰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경찰 출석 계획도 연락이 닿아야 정확한 확인이 될 것 같아 지금으로서는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남 경찰서는 전날 오전 0시 30분쯤 A 씨로부터 구하라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구하라는 '쌍방폭행'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서울 강남 경찰서 관계자는 "구하라와 A 씨 모두 경찰 출석을 미루고 있다"면서 "이날 가운데 일정 조율을 마치지 못하면 출석 요구서를 발송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

한편 이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구하라 헤어디자이너'라는 키워드가 1위에 오르는 등 A 씨에 대한 관심과 무차별적인 추측이 이어지고 있어 2차 피해가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