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프로복싱 국가대항전이 ‘평화의 섬 제주’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제주권투위원회(KJBC·회장 강대옥)는 15일 오후 2시 제주한라대 한라컨벤션센터 특설링에서 한·중·일 프로복싱 국가대항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에는 아마추어 국가대표를 지낸 페더급 신동명 선수와 프로 데뷔 무패 전적 장민 선수(밴텀급)등 한국 선수 7명과 일본과 중국에서 각각 4명, 3명 등 3개국 프로선수 7명이 출전한다.

경기당 6라운드, 모두 7경기가 진행된다.

출전 선수 중 제주 한림중과 남녕고를 졸업한 강경돈(28·슈퍼웰터급) 선수가 주목받고 있다.

강경돈은 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아마추어 전적 110전 82승(35 KO승) 28패를 기록했다.

프로 전적 1전1승1K0로 제주도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실상 프로데뷔전을 치른다.

이 대회는 제주도가 후원하고 JIBS 방송이 15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생중계한다.

SPOT TV가 5회 녹화중계한다.

전 세계복싱협회(WBA) 슈퍼미들급 챔피언 박종팔 선수가 보조 해설을 맡는다.

한국제주권투위원회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남북평화복싱대회를 추진하고 있다.

강대옥 회장은 "중국·일본과의 스포츠 교류를 통해 제주 스포츠 관광과 경기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라며 "제주 프로복싱 미래에 대한 기대화 변화를 꾀해 침체기에 빠진 국내 프로복싱 활로를 개척하는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